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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래미방 페인트로 분위기 바꾸기

팬톤 올해의 색상 세레니티로 바꿔주었어요.​

12년전 리모델링할때 무늬목에 바니쉬 작업했던 창틀은 이제 식상..

좀 산뜻하고 임팩트 있게 트왈라이트 블루로 칠해주려고 합니다.

정말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딱 이 색..

​매칭한 트왈라이트블루는 마치 철제샤시같은 묵직한 느낌을 주어

액센트 색상으로​ 잘 고른 거 같아요.

책상 선반 하나도 포인트로 세레니티 칠해주고..
침대 원목사이드테이블도 세레니티로 칠해

깔맞춤해줬어요.ㅎㅎ

본래부터 있던 붙박이장..

중간에 무늬목 붙여넣은 것이 너무 올드해보여..

하얀 젯소바탕위에 팬톤페인트 그라시아그레이로 2회 도장..

 마지막으로 회심의 아디다스 삼선 만들기..

칠하는 거보다 마스킹테이프 작업이 훨씬 까다롭고 힘듭니다..ㅎㅎ

처음엔 테두리와 같이 진한 트왈라이트블루로 칠해주려다가..

세레니티로 급회선..너무 강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색조합이 산뜻합니다.

이번엔 책상주변 소품 페인팅에 들어갑니다.

DIY페인트 하면 좋은게 이런 깔맞춤..

간단히 책상앞에 붙어있던 액자 모두 세레니티로 변신시켜주기..
어때요?세련되게 바뀐 모습....​

​마지막으로 남은 한쪽 벽..

처음부터 이 벽을 어찌할까 고민이 너무너무 많았는데..

20만원 넘어가는 세계지도 뮤럴벽지도 넘 탐나고

만들어진 스텐실지도도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었지만​

무조건 고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나름의 원칙에 따라

인터넷에서 세계지도를 다운받기에 이르렀고..ㅎㅎ​​

이렇게 분할 출력해서.. 붙이고...칼로 파서..헥헥..​​

​한장짜리 세계지도 종이 스텐실 본 완성....​

벽에 붙이고 못쓰는 붓잘라 톡톡톡 두드리기

페인트 보다 더 힘들고

외로웠던 스텐실작업 끝~~

어떤가요? 오대양육대주 글로벌한 느낌 드실까요?ㅎㅎ

왼쪽 살짝 허전한 부분엔

짜투리 나무로 얕은 선반 하나 붙여주고..
아들래미 좋아하는 포켓몬 피규어를 조로록 올려두었습니다.ㅎ

짜잔..

올해의 컬러 세레니티로 변신한 아들방 DIY 셀프페인팅

미션클리어~~